[뉴스] '잔여백신 당일 예약' 질병관리청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 | 관리자 | 2021-08-26 10:01:30 | 1320 |

- 2021년 질병관리청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 발표 -
□ 질병관리청은 혁신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우수사례 공유·확산을 통해 공무원의 적극성 및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2021년 질병관리청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이번 질병관리청 정부혁신 경진대회 우수 사례로 선정된 사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 : 코로나19 예방접종 잔여백신 당일 예약】
○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정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는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 해당 백신을 폐기해야 하는 상황*으로 원활한 백신 공급을 위해서는 백신 폐기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었다.
○ 민간 지도 플랫폼을 활용한 잔여백신 예약시스템을 개발하여 접종 의향이 있는 국민이 잔여백신 발생 정보를 안내받고 의료기관 매칭 및 예약할 수 있도록 하여, 보다 많은 국민이 접종*받을 수 있게 되었다.
【우수 : 해군함정을 활용한 도서지역 코로나19 예방 백신접종 지원】
○ 65세 이상 고령층 중 의료기관이 부족한 도서(島嶼)지역* 주민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내륙까지 원거리, 장시간 이동을 해야 하는 실정이었다.
○ 도서지역 주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병원선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해군함정(한산도함)을 임시예방접종센터로 지정하고 접종을 지원하여 28개 도서, 681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완료하였다.
【우수 : 전자예방접종증명서(COOV) 발급시스템 구축】
○ 기존 보건소, 의료기관 등에서 발급하는 종이 예방접종증명서는 휴대가 불편하고, 제3자가 위변조 여부를 제출 즉시 확인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 전자예방접종증명서(COOV) 발급 시스템을 통해 전자증명서를 발급하여 개인정보를 보호(블록체인)하면서 QR코드를 통한 간편 조회 기능을 통해, 접종 여부 및 증명서 진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우수 : 함께하면 쉽고 빨라지는 코로나19 변이감시】
○ 코로나19 4차 유행과 함께 공중보건학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변이 바이러스 발생 및 검출이 증가되는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코로나19 변이 분석 및 감시 확대 요구가 증가되었다.
○ 확진자 변이분석을 빠르게 수행하기 위해 권역별 질병대응센터,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법을 기술이전하여 변이분석 기관을 확대하고 분석량을 제고**하였고 변이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변이 감시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환자관리정보시스템에 결과 직접 입력)하였다.
□ 이 외에도 부처 협업을 통한 LDS(최소잔여형) 주사기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진단검사비 단가 조정을 통한 예산 절감, 인플루엔자 백신 조달구매방식 개선 등의 혁신 사례가 있었다.
□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라 혁신의 중요성은 더욱 큰 것 같다”라며, “이번 경진대회 제출 사례들은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만들기 위한 질병관리청의 노력으로, 앞으로도 질병관리청의 정책과 서비스가 국민의 삶에 보다 가까워지도록 적극적인 도전과 혁신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