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20 군무원법 개정…7월 군무원 시험 체크사항은? | 관리자 | 2020-04-13 16:21:04 | 7228 |
경력경쟁의 필기 면제·면접 비중 강화

[라이센스뉴스 정수현 기자] 군무원을 희망하는 청장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군무원 채용비율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국방부는 2018년 8월 1일 국방개혁 2.0을 발표하고 2022년까지 비전투분야의 군인 비율은 줄이고 해당 직위를 군무원 등 민간인력으로 대체하는 등 약 1만 7000여명의 군무원을 증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도 현역자원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군무원과 부사관 6094명 충원한다.
올 3월에는 원활한 군무원 일자리 창출 및 보다 많은 청년들이 군무원 시험에 합격 할 수 있도록 군무원 경력채용 시 필기 면제, 면접 비중 강화 등을 담아 ‘군무원인사법 시행령’을 일부 개정했다.
국방인력 구조 정예화 계획에 따르면 군무원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3.2만명 수준에서 4.4만명 가량 늘어날 전망으로 2016년 907명, 2017년 1053명, 2018년 1114명으로 꾸준히 늘다가 2019년에는 4372명으로 전년 대비 292% 증가했다.
특히 2020년에는 공개채용 3120명, 경력채용 1040명, 임기제 채용 1040명으로 역대 최대치인 5200명을 채용하는데 이는 2018년 대비 366% 증가된 수치다. 이러한 채용증가는 행정직 군무원을 포함해 군수직, 정보직, 전기직 등 군무원 전반적인 직렬에 해당된다. 세부 채용사항은 4월 중 공개된다.
그렇다면 올 7월 시행되는 군무원 채용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수험생이 체크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정답은 2020년 3월 31일 개정된 군무원 인사법 시행령에서 찾으면 된다. 특히 3가지 사항을 체크하자.
군무원, 한국사능력검정 점수 및 영어점수 제출기간 완화
첫째, 군무원 응시조건에 필요했던 한국사능력검정 점수와 영어 점수의 제출기간 완화다.
군무원은 한국사와 영어 과목에 대한 필기시험을 시행하지 않는다. 영어는 2017년부터, 한국사는 2018년부터 각각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토익이나 지텔프 같은) 영어능력검정시험의 점수를 제출하는 것으로 대체됐다. 2019년까지는 해당 점수를 원서접수 마감일 전까지 제출해야 했지만 2020년 시험부터 필기시험 전일까지 제출하는 것으로 변경된 것이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한 해 5회밖에 시행되지 않는다. 영어와 한국사 점수가 없는 수험생들이 일정 계산을 잘못하면 그 해 군무원 채용시험에 응시조차 못하는 상황도 비일비재했다. 대체시험이라는 명칭 때문에 헷갈릴 수 있는데 대체시험 점수 제출은 선택사항이 아니고 사실상 응시자격에 가깝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부터 개정된 법에 따라 필기시험 전일까지만 제출하면 되니 계산상으로 필기시험일 2~3개월 전에 취득해도 문제가 없다.
또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정기간이 기존의 3년에서 4년으로, 영어는 2년에서 3년으로 연장됐다. 예를 들어 2020년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취득하면 2024년까지, 영어 점수는 2023년까지, 해당 점수로 군무원 시험에 응시가 가능하다.
따라서 대체시험 개정사항이 크게 완화되면서 군무원 시험을 응시하는 수험생도 일부 부담을 줄게 됐다.
군무원 경력경쟁 필기시험 면제 대상은?
둘째, 군무원 경력경쟁 필기시험의 면제 사항이다.
3월 31일에 개정된 경력경쟁 필기시험에 관련된 조항을 축약하면 경력경쟁 또는 중증장애인 채용을 하는 경우에는 필기시험을 일부, 혹은 전체를 면제 할 수 있다.
하지만 경력경쟁은 각 부대에서 대부분 1명, 많아 봐야 3명 정도로 극소수 채용을 하고 그 1, 2명도 직급 및 직렬은 공고가 나기 전까지 해당 분야의 채용내용을 전혀 알 수가 없다. 본인이 응시하려는 직렬의 채용이 그 해에 없을 수도 있고 있다 해도 급수가 높아 응시자격 조건이 까다로울 수도 있어 위험요소가 많다.
또한 해당 직렬의 필기를 일부 면제 할지, 전면 면제 할지, 혹은 필기를 다 볼지도, 때와 직렬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 이번 개정사항의 주요 포인트다.
군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싶다면 우선 공개경쟁을 목표로 준비를 하고 추후 공고가 발표되는 상황을 따져본 뒤 자신이 응시자격에 해당한다면 그때 경력경쟁을 준비하면 된다.
군무원 채용 시 면접 비중 강화
셋째, 군무원 채용 시 면접 비중의 강화다.
기존에는 선발 예정 인원의 130%의 범위에서 필기시험의 합격자를 결정했으나 인사법 개정으로 앞으로는 선발 예정 인원의 150% 범위에서 필기시험 합격자를 결정한다.
예를 들어 100명을 채용하는 시험이라면 130명을 필기합격 시키고 그 중 면접에서 30명이 탈락했는데 이제는 150명을 필기합격 시키고 그 중 50명이 면접에서 탈락한다.
앞으로 군무원 면접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뜻이다. 강의를 선택할 때 군무원 면접까지 대비할 수 있는지가 수험생들에겐 중요한 요소가 된 것이다.
2020년 7월 군무원 시험 대비 전략은?

2020년도 ‘군무원인사법’ 개정안을 통해 군무원 채용이 늘어난 만큼 경쟁률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수험생들은 안일한 대비보다 개정 요구조건에 맞춰 철저한 합격 전략도 세워야 한다.
대한민국 대표 군무원·부사관·장교 온라인 전문 교육기관 ‘리더스아미’(대표 윤황남)에서는 군무원 이론강의, 문제강의와 함께 면접까지 대비할 수 있는 합격 종합반 커리큘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처음 시험을 준비하는 초시생들에게 필요한 체계적인 학습계획부터 인강 활용법, 멘탈 관리법, 학습플랜, 복습의 원리 등 프로 교수들의 명쾌한 조언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출제경향 파악, 과목별 학습 전략 등 수험생들에게 부족한 학습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군무원 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처음 시작하는 초시생 누구나 경쟁력 있는 수험 준비가 가능할 수 있도록 전문 교수들의 1:1 상담 학습 플랜도 제공 받을 수 있다.
리더스아미 송은혜 학습실장은 “군무원 채용이 증가하면서 오히려 경쟁률이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꼼꼼하고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반드시 군무원 전문 교육기관에서 준비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1998년 설립된 리더스아미는 대한민국 대표 군무원·부사관·장교 온라인 전문 교육기관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군무원을 비롯해 부사관, 장교 합격을 위한 학습 과정을 온라인 교육에 집성해온 대한민국 이러닝 1세대 기업이다.